증권
농협금융, ‘PAIR-RM 제도’ 도입
입력 2016-04-27 15:50 

NH농협금융은 은행·증권 공동연계영업 체계인 ‘Pair-RM 제도를 도입, NH인재원에서 하나로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Pair-RM 제도는 동일기업에 대한 은행·증권의 기업담당자(RM)들이 서로 짝을 이루는 협업체계로, 농협금융은 이를 토대로 그룹 차원의 기업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입 초기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은행과 증권의 기업RM을 상호 페어링(Pairing) 했으며 기업 10개군에 대한 9개조 총 47명(은행 33명, 증권 14명)으로 구성·운영한다.
올해는 우수 사례를 발굴해 성공모델로 집중육성, 향후 중소·중견기업, 공공기관까지 확대해 Pair-RM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Pair-RM의 효율적 업무지원을 위해 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자산운용의 CIB 관련 부서 실무자로 구성한 Help-Desk를 운영해 고객 요구에 대한 초기 검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Pair-RM간 일체감 조성 및 스킨십을 강화해 CIB 협력 기반을 다지고, 향후 기업고객에게 질 높고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CIB 분야에서 농협금융의 마켓 파워를 강화시켜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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