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옥중화’ 진세연 “이영애·한효주와 비교? 당연히 부담된다”
입력 2016-04-27 15:49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옥중화의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배우 진세연이 이병훈 PD의 전작의 여주인공인 이영애, 한효주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병훈·최정규 PD와 진세연, 고수, 김미숙, 정준호, 박주미, 윤주희, 최태원 등 ‘옥중화에 출연하는 30여 명의 배우가 참석했다.

이날 진세연은 ‘대장금 이영애, ‘동이의 한효주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 부담이 안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저는 사극을 꼭 찍어보고 싶었다. 대선배님들, 다양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다. 제가 언제 이런 작품을 찍어볼 수 있겠나”고 작품 참여 자체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배님들께 항상 많은 도움 달라고 이야기를 한다. 모두 함께 작품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열심히 잘 해야겠단 생각밖에 없다. 그것만이 제게 기대를 해주는 감독님과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하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를 보였다.

또한 진세연은 이병훈 PD의 ‘새 여주인공이란 점에 대해 옥녀만의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은 뭘까 생각했다. 옥녀가 액션도 잘 한다. 초반의 액션신의 멋있는 모습을 잘 보여야겠단 생각도 했다. 전작들과 차별할 만한 점이 있다면 멋있는 점이 잘 어필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액션에도 능한 새로운 여주인공의 탄생을 기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이야기를 그리는 사극으로,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이병훈 PD와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