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 전문 기업 해성옵틱스는 27일 카메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엔텍로직을 인수합병(M&A)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해성옵틱스는 앞으로 지분투자를 통해 엔텍로직의 지분 약 70%를 확보해 회사의 모기업으로 실질적 지배력을 갖게 된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해성옵틱스가 신성장 동력을 얻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성옵틱스의 제조 기술력, 엔텍로직의 연구개발(R&D) 역량, 글로벌 유통망이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텍로직은 다양한 카메라 하드웨어와 핵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고프로(Go-Pro)등 해외 메이져 스포츠캠의 악세서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프로에도 적용중인 핵심 시스템온칩(System On Chip) 개발 솔루션에 있어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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