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와 슈퍼카가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금호타이어는 해외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TV광고 ‘블라인드 테스트(Blind Test)를 통해 엑스타 V720에 반한 슈퍼카 모습을 방영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광고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서킷에서 레이서들이 브랜드를 감춘 타이어를 장착한 슈퍼카를 타본 뒤 성능을 평가하고 브랜드를 맞춰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테스트에 사용한 슈퍼카는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한 아우디 R8과 닷지 바이퍼 ACR이다.
레이서들은 감각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주행을 경험한 뒤 두 차에 장착한 금호타이어 엑스타 V720의 성능에 만족감을 표한다.
엑스타 V720은 레이싱에 특화된 고무 소재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일반 도로에서도 고속 주행 때 뛰어난 접지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해부터 닷지 바이퍼 ACR에 신차용(OE) 타이어로 장착되고 있다.
광고는 오는 5월 조지아 공장 준공을 앞둔 미국을 비롯해 독일, 영국, 중국, 호주, 베트남 등지에서 방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투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세계 180여개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타이어 회사” 라며 이번 글로벌 TV 광고가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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