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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리보기] ‘국수의 신’, 오늘(27일) 첫 선…‘태후’ 후광, 득일까 실일까
입력 2016-04-27 15:08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김윤아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국수의 신)은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성장하고 타락하는 이들의 인생기를 담은 드라마다.

신드롬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 후속 작품인 덕에 ‘국수의 신 역시 시선몰이에 성공했지만 한편으로는 전작의 흥행에 따른 부담감도 있을 터이다. ‘태양의 후예의 후광을 입고 흥행을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조재현은 앞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국수의 신은 가볍게 스쳐지나가는 드라마는 아닐 것”이라며 전작인 ‘태양의 후예가 너무 잘됐다. ‘국수의 신과는 장르도 다르고 시청자들에게 주고자하는 메시지도 다르다. 우리만의 색깔, 우리만의 연기 호흡으로 충분히 다른 재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특히 ‘국수의 신은 등장인물의 성장기를 그려내는 만큼,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사연을 따라가는 것이 흥미 요소가 될 전망이다. 알고 보면 더 재밌을 관전포인트를 미리 짚어봤다.

◇수많은 인물들의 긴 세월, 내레이션과 만나 폭풍처럼 지나간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무명(천정명 분)과 김길도(조재현 분)를 중심으로 오랜 시간동안 이어진 인물들의 인연을 촘촘하게 담아낸다. 이는 무명 역으로 분할 천정명의 감정 열연이 돋보이는 내레이션과 몽타주 기법 등이 만나 아주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이처럼 긴 세월을 아주 짧게 압축해내면서도 속도감을 잃지 않는 영상은 보는 이들의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급 스케일의 장면, 감각적인 영상, 음악과 만나 시너지 배가!
미니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대하드라마급의 스케일을 예고한 ‘마스터-국수의 신은 오늘 방송되는 1회부터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 대형 스케일의 장면들이 등장한다. 배우들을 비롯한 스태프들은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씬들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는 후문. 또한 30년의 연대기는 감각적인 영상, 서사적인 음악과 만나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정명vs조재현, 두 남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건 싸움의 시작!
‘마스터-국수의 신 속 가장 중심이 되는 인물 무명과 김길도는 오래 전부터 악연으로 시작해 다양한 사건들로 엮이기 시작한다. 이들이 인생을 송두리째 걸고 싸움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리고 얼기설기 엮여있는 주변 인물들의 관계, 시간이 지날수록 수면 위로 올라오는 다양한 사건들은 보면 볼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블랙홀 같은 흡입력을 전할 것이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오늘(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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