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이상벽이 '연예계 주당' 송해와의 추억을 되돌아봤다.
'백세인생 송해와 함께 효 콘서트' 기자회견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출연자인 방송인 송해, 이상벽, 가수 이애란,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 작가 오경석이 참석했다.
송해는 이날 "술에게 질 때까지 술을 마시면 안 된다"며 "요즘에 술을 줄였더니 체중이 줄었다. 술을 많이 마시면 누적이 되는 것이 있어 나쁜 것 같다. 그래도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벽은 "나이는 제가 한참 어리지만, 한번도 술을 이겨 본 적이 없다. 제주도에서 방송을 진행할 때 송해 선생님이 오셔서 함께 술을 마셨다"면서 "기억이 나지 않은 채 호텔에서 잠을 깬 뒤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송해가 저를 업고 술집에서 호텔로 돌아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백세인생 송해와 함께 효 콘서트'는 오는 5월 22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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