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감염 주의
질병관리본부는 제9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휴전선접경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과 거주자,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5가지 종류가 인체 감염이 된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만 전세계적으로 약 2억 명이 감염되어 이중에 약 58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열대열 말라리아는 악성으로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 말라리아 초기증상으로 서서히 발생하는 발열과 권태감이 일어난다. 오한과 주기적인 발열을 일으키고 중증환자에게서는 홍달이나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 등의 급성 뇌증이 발생하기에 신속한 치료와 진단이 중요하다.
따라서 여행을 계획한다면 출발 전 병원을 찾아 여행 지역과 시기에 따라 적절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아 적어도 일주일 전부터 복용하기 시작해 귀국 후 4주까지 복용해야 안전하다. 물론 여행 중에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곤충기피제를 뿌리고 야간에 행동을 삼가며 모기장을 치고 자는 것이 좋다. 해외에서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연중 발생하며 특히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열대열말라리아가 지속 발생 중이다.
국내에서는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 강원) 거주자, 여행객, 군인에게 발생하고 있으며,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인 5-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삼일열말라리아만 발생하고 있다.
[ 매경헬스 김충식 기자 ] [ mkludacris@mkhealth.co.kr ]
질병관리본부는 제9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휴전선접경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과 거주자,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5가지 종류가 인체 감염이 된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만 전세계적으로 약 2억 명이 감염되어 이중에 약 58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열대열 말라리아는 악성으로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 말라리아 초기증상으로 서서히 발생하는 발열과 권태감이 일어난다. 오한과 주기적인 발열을 일으키고 중증환자에게서는 홍달이나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 등의 급성 뇌증이 발생하기에 신속한 치료와 진단이 중요하다.
따라서 여행을 계획한다면 출발 전 병원을 찾아 여행 지역과 시기에 따라 적절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아 적어도 일주일 전부터 복용하기 시작해 귀국 후 4주까지 복용해야 안전하다. 물론 여행 중에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곤충기피제를 뿌리고 야간에 행동을 삼가며 모기장을 치고 자는 것이 좋다. 해외에서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연중 발생하며 특히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열대열말라리아가 지속 발생 중이다.
국내에서는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 강원) 거주자, 여행객, 군인에게 발생하고 있으며,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인 5-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삼일열말라리아만 발생하고 있다.
[ 매경헬스 김충식 기자 ] [ mkludacris@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