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SK건설·포스코건설과 함께 다음달 왕십리 센트라스 내 ‘샤인스트리트 1차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샤인스트리트는 전체 5개 획지로 구성된 센트라스 상업시설 중 1·2획지에 조성된 상가로 총 분양면적 약 1만2505㎡ 가운데 5월에 분양하는 1획지 샤인스트리트 1차는 데크층, 지상 1~2층으로 이뤄졌다. 점포는 전용 18~70㎡로 구성돼 있고,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지상 1~2층 29개 점포가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1층이 3.3㎡당 800만원대~1800만원대다. 2~3억대 상가도 다수 포진돼 있다.
샤인스트리트는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핵심동선에 자리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고 앞으로 신사동 가로수길 못지 않는 왕십리뉴타운 내 스트리트형 테마상권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내·외부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우선 22mm 복층유리를 적용해 방음과 단열효과를 높였다. 점포마다 천장형 냉난방 시설도 제공한다. 여기에 각 동 2층 상가는 브릿지로 연결(일부 점포 제외)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고, 전체 상가를 가로형 공원으로 조성해 쾌적한 녹지환경과 함께 랜드마크 상징성을 극대화 했다.
샤인스트리트 1차 입찰일은 5월 2일이며, 공급방식은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찰보증금은 호실별 500만원으로, 낙찰자 계약일은 5월 3일이다. 1인당 신청 점포수 제한은 없으므로 다수 점포 신청이 가능하다. 단 1개 점포에 동일인이 중복 입찰 신청할 수 없고, 낙찰자가 결정되면 점포수에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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