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말리부가 중형차 시장을 바꿀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임스 김 사장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말리부 출시 행사에서 신형 말리부는 국내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대안”이라며 지난 5년간 침체됐던 중형차 시장 판도가 말리부를 통해 완전히 바뀔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 말리부는 130kg의 차체 경량화로 크기는 커졌지만 가벼워졌다.
한국 GM은 말리부 판매 가격을 2310만~3180만원으로 책정하며 경쟁 중형차 대비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말리부는 1.5L 가솔린 직분사 터보와 2.0L 가솔린 직분사 터보 등으로 연비와 출력에서 경쟁차를 압도하는 조건을 갖췄다는게 한국GM의 설명이다.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GM은 지난해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들어 내수에서 총 3만7564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10% 성장했다”고 구체적인 실적을 공개했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