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밀크티 전문점 공차코리아와의 첫 제휴 상품으로 공차 블랙밀크티와 타로밀크티 2종(270ml, 2300원)을 세븐일레븐 전 점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블랙밀크티와 타로밀크티는 공차 매장에서 매출 90%를 차지하고 있는 베스트 1위, 2위 음료이다. 블랙밀크티는 우유의 부드러운 풍미와 홍차의 깊고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고, 타로밀크티는 본래 작물이 가지고 있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대만 공차 본사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해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동일한 품질·맛을 구현해 냈다고 설명했다.정제수로 만든 일반 음료와는 달리 홍차를 우려 내 차음료 특유의 잔미까지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당도는 고객들이 공차에서 아이스 밀크티를 주문할 때 가장 선호하는 50% 수준에 맞춰 적용했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유음료 MD(상품기획자)는 차음료와 밀크티에 대한 고객 니즈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친숙한 브랜드와 접목해 맛과 품질은 물론 소소한 재미까지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을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공차 밀크티 신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석달간 두개 구입시 한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2+1 행사를 진행한다.
[이새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