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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병살 3개로 3연패...김현수 결장
입력 2016-04-27 11:00 
볼티모어는 병살 3개로 자멸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연패에 빠졌다.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27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번 시즌 첫 3연패.
6회 승부가 갈렸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케빈 키어마이어가 우측 담장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리며 결승점을 뽑았다. 시즌 3호 홈런.
홈런을 허용한 우발도 히메네즈는 6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91.
김현수가 빠진 볼티모어 타선은 상대보다 더 많은 9개의 안타를 때렸지만, 효율은 떨어졌다. 2회 1사 2, 3루에서 페드로 알바레즈가 삼진, 조너던 스쿱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크리스 데이비스의 2루타, 마크 트럼보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냈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스쿱이 유격수 뜬공, 케일럽 조셉이 병살타로 물러났다. 병살타만 3개가 나오며 찬물을 끼얹었다.
탬파베이 선발 제이크 오도리치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에니 로베로, 에라스모 라미레즈, 사비에르 세데노, 알렉스 콜롬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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