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험설계사가 보험사기
입력 2007-11-23 10:30  | 수정 2007-11-23 10:30
선후배 등과 짜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현직 보험설계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모 손해보험사의 보험설계사로 근무하던 이모씨는 친구, 선후배와 짜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4개 보험사로부터 10여차례에 걸쳐 보험금 4천700여만원을 받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씨와 함께 사기행각을 벌인 홍모씨 등 29명을 입건하는 한편, 이들에게 진단서를 발급하고 입원치료를 해 준 정형외과 등 4개 병원에 대해서도 공모여부를 조사중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