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정준호가 ‘옥중화 특별판에서 내레이션을 선보인다.
27일 MBC는 ‘옥중화의 특별판 ‘옥중화 특별한 이야기에서 극중 윤원형 역을 맡은 배우 정준호가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되는 스페셜 방송에서는 드라마 ‘마의 이후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사극의 거장 이병훈 감독을 비롯해 진세연, 고수, 정준호, 박주미 등 주연 배우들의 생생한 촬영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과 제작진의 열정 가득한 모습을 밀착 취재해 드라마에선 볼 수 없는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까지 공개한다.
내레이션을 맡은 정준호는 첫 방송을 앞두고, 뜸들이는 동안 밥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녹음에 임했다”며 그동안 밤낮 지새우며 촬영한 장면들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먼저 접하니 색다르고 더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드라마는 당시 서민들이 살아간 처절한 이야기들이다. 옛 이야기이지만, 요즘도 먹고살기 힘들지 않나, 모처럼 주말 저녁에 보실 수 있는 공감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겠다”면서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 편안하고 즐겁게 시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히트 제조기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한 대하 사극이다. 30일 첫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