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현대중공업, 흑자 전환 소식에 이틀째 강세
입력 2016-04-27 09:54 

현대중공업이 10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3000원(2.67%) 오른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5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2728억원으로 16%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44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3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 사업부에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해양 및 플랜트부문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적자폭은 감소했다”면서 불황 지속으로 업계 구조조정은 불가피해 보이지만 현대중공업은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경쟁력이 높아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