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현대미포조선, 예상보다 빠른 실적 정상화"…목표가↑
입력 2016-04-27 09:02 

삼성증권은 27일 현대미포조선이 1분기 예상보다 빠른 실적 정상화에 성공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한영수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1분기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70%가량 웃돌았다”며 주요 요인은 300억원의 충당금 환입이며 기자재 구매단가 인하에 따른 비용 절감, 예상보다 빠른 고마진 선종(LPG선)의 매출기여도 증가의 영향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보다 빠른 실적 정상화는 긍정적이지만 현재 수주부진이 지속되면 오는 2017년 하반기부터 매출 감소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다”며 1분기 신규수주는 4700만달러에 불과했다. 수주 모멘텀 회복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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