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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육성재 조이, ‘우결’ 하차…‘개그커플 못봐서 어쩌나’
입력 2016-04-27 01:02 
사진=MBC
비투비 육성재와 레드벨벳 조이의 ‘우리 결혼했어요 가상 결혼이 종료된다. 10개월간 통통 튀는 케미를 발산했던 커플이었기에 아쉬움이 더하다.

26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은 육성재-조이 커플이 하차를 확정 짓고 곧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육성재와 조이는 지난해 6월3일 ‘우리 결혼했어요 첫 촬영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현직 아이돌인 두 사람이었기 때문에 합류 소식부터 화제였다. 특히 육성재는 드라마 ‘후아유로 대세 스타로 떠올랐고 조이 역시 레드벨벳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팬들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최연소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보기만해도 상큼함이 피어 오르는 풋풋한 매력과 케미로 시청자들을 엄마미소 짓게 만들었다. ‘쀼 커플이라는 애칭 조차도 이들에게 딱 어울러졌다.

20대 초반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특히 두사람은 붙어만 있어도 그림이 되는 비주얼로 순정 만화 같은 커플이 될거라고 기대를 모았지만 ‘육잘또(잘생긴 또라이) 육성재와 조이는 쿵짝이 잘 맞는 개그 코드로 코믹 만화 속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남다른 개그감으로 ‘우결 내내 웃음을 선사했던 두 사람은 최근 듀엣곡 ‘어린애(愛)를 발표하며 일할 때만은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이제 ‘우결에선 육성재와 조이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던 커플인만큼 팬들의 아쉬움도 더욱 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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