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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방송위원장 "중간광고 서두르지 않겠다"
입력 2007-11-23 00:00  | 수정 2007-11-23 00:00
조창현 방송위원회 위원장이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 도입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제주도 서귀포시 한 호텔에서 "행정을 하면서 논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방송위원가 "중간광고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기에 앞서 전문가 등과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는 방침과 "국회와 협의 후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과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에 따라 연내에 중간광고 도입을 위한 방송법 시행령이 개정될 가능성은 낮아지고 대선 이후 내년 상반기에나 중간광고가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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