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병원에서 임신부에게 공짜로 제공하는 태아 초음파 영상 장비를 받고 아기 사진 스튜디오에 임신부들의 개인정보를 넘긴 병원장들이 적발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태아 영상촬영장비 구매비 등 1억 원이 넘는 비용을 대가로 임산부 1만여 명의 정보를 거래한 혐의로 산부인과 병원장과 사진 스튜디오 대표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스튜디오 대표들은 빼낸 정보를 백일·돌 사진, 성장앨범 영업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태아 영상촬영장비 구매비 등 1억 원이 넘는 비용을 대가로 임산부 1만여 명의 정보를 거래한 혐의로 산부인과 병원장과 사진 스튜디오 대표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스튜디오 대표들은 빼낸 정보를 백일·돌 사진, 성장앨범 영업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