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다저스, 다시 좌완 불펜 2명 체제...아빌란 마이너행
입력 2016-04-26 06:55 
아빌란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등판을 가졌지만, 하필 그곳이 쿠어스 필드였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루이스 아빌란을 마이너리그로 보내며 다시 좌완 불펜 두 명을 보유하게 됐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장례 휴가를 떠났던 루이스 콜맨이 선수단에 복귀하고 아빌란이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려간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지난 22일 콜맨을 장례 휴가 명단에 올리고 아빌란을 올리면서 J.P. 하웰과 아담 리베라토어, 아빌란까지 세 명의 좌완 불펜을 보유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이동으로 다시 하웰과 리베라토어 두 명의 좌완을 보유하게 됐다.
다저스는 아빌란까지 세 명의 좌완을 보유했지만, 그 이점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아빌란은 지난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에서 8회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했지만 아웃 한 개 잡지 못하고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2실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아빌란은 콜업 이후 콜로라도 원정에서 3일 연속 등판했지만, 3경기에서 2/3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다시 선수단에 합류한 콜맨은 5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