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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KC에 1-6 역전패...김현수는 결장
입력 2016-04-25 06:19  | 수정 2016-04-25 12:46
볼티모어 선발 라이트가 6회 호스머에게 역전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역전패했다.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25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캔자스시티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하며 시즌 전적 11승 6패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는 12승 6패.
볼티모어는 1회초 공격에서 2사 1, 2루에서 터진 마크 트럼보의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이후 내리 실점을 허용했다. 4회 알렉스 고든에게 동점 홈런, 6회 에릭 호스머에게 역전 홈런을 얻어맞았다.
7회 승부의 추가 캔자스시티로 기울었다. 알렉스 고든의 내야안타, 크리스티안 콜론의 2루타로 득점을 낸 캔자스시티는 1사 1루에스 드루 부테라의 2루타, 2사 2루에서 마이크 무스타카스의 좌전 안타, 로렌조 케인의 중전 안타로 점수를 더해 6-1을 만들었다.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이날 단 한 명의 야수 교체 없이 경기를 가져갔다. 볼티모어 선발 마이크 라이트는 6 1/3이닝 8피안타 2피홈런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캔자스시티 선발 요다노 벤추라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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