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우주기술 어느새…2020년 화성탐사 추진
입력 2016-04-24 16:41  | 수정 2016-04-24 19:39

중국이 오는 2020년 무인탐사선을 화성에 보낸다. 미국에 이어 화성탐사에 나서 우주개발 경쟁에 본격 뛰어든 것이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국가항천국이 제출한 화성 탐사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2020년에 우주선을 발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탐사선은 지구에서 발사된 뒤 약 9개월이 걸려 화성궤도에 진입한 뒤 화성의 토양과 환경, 대기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국무원은 ‘우주 굴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4월 24일을 중국 국가항천일(航天日)로 선포했다. 1970년의 이날은 중국이 첫 번째 위성을 쏘아 올린 날이다.
[박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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