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동반 약세
입력 2007-11-22 12:50  | 수정 2007-11-22 12:50
코스피 지수가 엿새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 하락세가 연일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초반 1800선이 무너졌었지만 시간이지나면서 1800선을 지켜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프로그램매수세가 3천억원 이상 유입되며 장초반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11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는 등 수급여건이개선되지 않은 영향으로 지수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대다수 업종을 매도하는 가운데 증권과 의약품, 비금속광물업종을 소폭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모든 업종을 매수하는 가운데 금융, 전기전자, 철강금속, 화학업종을 중심으로 사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포인트 내린 180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신업종이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철강금속과 비금속광물, 음식료품과 전기전자 업종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총상위 종목중 KTF가 5%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SK텔레콤과 현대차, 외환은행, KT, 삼성전자등도 1~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GS건설과 현대건설은 4~5%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나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4포인트 하락한 72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 연속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 역시 투신 중심으로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화학업종과 인터넷, IT소프트웨어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IT소프트웨어와 통신서비스, 통신방송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총상위 종목중 하나로텔레콤이 실적호조세와 인수합병 기대감에 6%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진소재와 NHN, 동서, 인터파크도 1~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미팜이 11%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바텍과 포휴먼, 한국토지신탁, 크레듀도 5~8%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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