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령 앞바다서 죽은 밍크고래 발견…불법 포획 흔적은 없어
입력 2016-04-24 11:53 
밍크고래/사진=연합뉴스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24일 보령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께 전북 군산 어청도 북쪽 48㎞ 해상에서 유모(38)씨의 9.77t급 어선 그물에 밍크고래가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유씨는 22일 오후 9시 20분께 대천항에 입항하며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8m, 둘레 3m95㎝, 무게 5t에 달했습니다.

해경은 불법 포획한 흔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서 선장에게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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