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전력, 고유가 대규모 비용 절감
입력 2007-11-22 11:55  | 수정 2007-11-22 19:09
한국전력이 고유가가 계속됨에 따라 대규모 비용절감에 나섰습니다.
한전은 최근 3개월간 두바이유 평균 가격이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섬에 따라 예산 절감과 전력그룹사간 협력 확대를 통해 모두 5천300억원의 비용을 줄이는 긴축경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경상경비와 사업성 비용을 12% 가량 줄이고 부문별 긴축목표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손익예산에서 4천500억원, 시설투자 등 자본예산에서 800억원을 각각 절감
할 계획입니다.
또 유류 발전비중을 2005년 6.4%에서 올해 5.0%로 낮춘데 이어 발전사들의 유연탄 공동구매를 확대하고 유연탄 발전기의 출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유류 의존도를 낮
추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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