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PL] 아스널 재계약 대상은 외질·산체스·윌셔…합의 유력
입력 2016-04-23 14:17  | 수정 2016-04-23 18:56
외질(11번)이 노리치 시티와의 2015-16 EPL 원정경기 득점 후 도움의 주인공 산체스(17번)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노리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FC의 이번 시즌 종료 후 최우선 잔류목표 대상과 현황을 다룬 현지 소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3일 아스널은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28·독일)·잭 윌셔(24·잉글랜드)와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8·칠레)가 떠나지 않는 것을 이적시장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들 모두 오는 여름 아스널과의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5-16시즌 외질은 아스널 소속으로 42경기 8골 19도움(EPL 32경기 6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37경기 16골 11도움(EPL 26경기 12골 5도움). 종아리뼈 실금으로 247일·47경기를 부상자명단에서 보내며 이번 시즌 아직 1군 출전이 없는 윌셔는 ‘프로페셔널 U21 개발리그 리그2 디비전2에서 3경기 1골 1도움으로 실전감각과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스널은 34라운드 현재 18승 9무 7패 득실차 +24 승점 63으로 EPL 3위에 올라있다. 1위 레스터 시티는 73점, 2위 토트넘 홋스퍼는 68점. 4위 맨체스터 시티는 61점이다. ‘20년 연속 리그 4위 이상이 유력하다.
지난 19시즌 동안 아스널은 EPL에서 3차례 우승과 5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04-05시즌 2위를 마지막으로 10년 연속 3위 이하에 머물렀다. 2015-16시즌도 여기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상황도 비슷하다. 아스널은 2000-01시즌 준준결승 이후 이번 시즌까지 ‘16년 연속 16강 이상이다. 그러나 정상 등극 없이 준우승과 준결승 진출만 1번씩 있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