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루이빌)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뉴올리언스 제퍼스가 2017시즌부터 구단 이름을 변경한다. 그 변경 방식이 독특하다.
마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iLB.com'에 따르면, 제퍼스 구단은 온라인을 통해 현지시간으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팬들을 상대로 구단 명칭 공모전을 갖는다.
이번 공모전은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마케팅 회사 브랜디오즈사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브랜디오즈사는 지금까지 50여개가 넘는 마이너리그 구단들의 명칭 변경을 함께했다.
팬들은 구단 홈페이지(zephyrsbaseball.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왜 이 이름이 팀과 잘 어울리는지를 함께 설명해야 한다. 1등으로 선정된 이름이 2017시즌부터 새로운 팀 이름이 된다.
선정된 팬에게는 2017시즌 전 홈경기 입장권과 럭셔리 스위트 입장권, 그리고 홈경기에서 시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산들바람'을 뜻하는 '제퍼'라는 팀 이름은 콜로라도주 덴버를 연고로 하던 지난 1985년부터 사용하던 이름이다. 1993년 덴버에서 지금의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연고를 옮겼지만, 팀 이름은 이전 연고지에서 쓰던 것을 그대로 사용해왔다.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연고지 뉴올리언스의 색깔에 맞는 팀이름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마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iLB.com'에 따르면, 제퍼스 구단은 온라인을 통해 현지시간으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팬들을 상대로 구단 명칭 공모전을 갖는다.
이번 공모전은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마케팅 회사 브랜디오즈사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브랜디오즈사는 지금까지 50여개가 넘는 마이너리그 구단들의 명칭 변경을 함께했다.
팬들은 구단 홈페이지(zephyrsbaseball.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왜 이 이름이 팀과 잘 어울리는지를 함께 설명해야 한다. 1등으로 선정된 이름이 2017시즌부터 새로운 팀 이름이 된다.
선정된 팬에게는 2017시즌 전 홈경기 입장권과 럭셔리 스위트 입장권, 그리고 홈경기에서 시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산들바람'을 뜻하는 '제퍼'라는 팀 이름은 콜로라도주 덴버를 연고로 하던 지난 1985년부터 사용하던 이름이다. 1993년 덴버에서 지금의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연고를 옮겼지만, 팀 이름은 이전 연고지에서 쓰던 것을 그대로 사용해왔다.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연고지 뉴올리언스의 색깔에 맞는 팀이름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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