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기대치를 웃돈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에 대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목표가 상향도 잇따르고 있다. 포스코는 철강과 트레이딩 부문 호실적으로 1분기 당기순이익이 3325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철강 가격 강세로 2분기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t당 1만원 하락했던 원료비는 2분기에도 큰 변동 없이 유지될 전망이다.
철강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중국 정부가 철강산업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부동산 개발 등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요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중국의 주요 철강사들이 다음달 추가 가격 인상을 발표하는 등 중국 철강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내수 철강 가격은 지난 3월 초 1차 폭등한 데 이어 이달에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가 2분기에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 71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노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들은 글로벌 철강 가격 강세로 2분기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t당 1만원 하락했던 원료비는 2분기에도 큰 변동 없이 유지될 전망이다.
철강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중국 정부가 철강산업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부동산 개발 등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요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중국의 주요 철강사들이 다음달 추가 가격 인상을 발표하는 등 중국 철강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내수 철강 가격은 지난 3월 초 1차 폭등한 데 이어 이달에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가 2분기에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 71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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