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이 신사업 진출과 투자유치 검토 소식에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작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고,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추격 매수에는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성지건설은 장 시작 3분 만에 상한가인 1만700원으로 직행했다. 이는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지난 15일부터 6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간 성지건설의 주가는 4000원에서 1만700원으로 4배 이상 껑충 뛰었다. 그동안 급등세가 이어지자 한국거래소는 20일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이에 자금 조달 계획 사실을 알리면서 매수세가 몰린 양상이다.
[김태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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