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에리카 김 "BBK 주식은 이명박 소유"
입력 2007-11-22 09:00  | 수정 2007-11-22 09:00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씨는 한글계약서에는 '이명박씨가 BBK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리카 김씨는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동생 김경준씨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면 이명박씨도 똑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을 낼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에리카 김 씨는 또 동생 김경준이 이명박 후보를 처음 만난 것은 1999년 2월 또는 3월쯤 서울 프라자 호텔이라고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거론해 2000년초 처음 만났다는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김 씨는 이어 어머니 김명애 씨가 계약서 원본을 갖고 한국 시각으로 내일 귀국할 것이라며, 계약서 외에 추가 내용도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측에서 주장한 김경준씨측의 거래제안에 대해서는 그런적이 없다며 이명박 후보측에서 거래를 제안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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