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60대 한정수량 사전판매를 진행한 360도 카메라 ‘기어 360이 5분만에 완판됐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10시 20분께 기어 360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고 5분 뒤 판매를 마감했다.
당초 삼성전자는 기어 360 사전판매를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하려고 했지만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20분간 지체됐다. 사전판매를 통해 구매한 소비자들은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3D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기어 VR와 5100mAH 용량의 급속 충전 ‘배터리팩을 사은품으로 받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학교 수강신청에 사람이 몰리는 것처럼 서버 접속자가 폭증해 사전판매 시간이 일부 지연됐다”며 사전판매 물량은 완판됐으며 정식 판매는 오는 29일 시작한다”고 말했다.
기어 360은 동그란 공 모양의 보급형 360도 카메라다. 전면과 후면에 195도 어안렌즈를 탑재해 360도 상하좌우를 모두 촬영한다. 삼성전자는 고화질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했으며 렌즈의 조리개값은 F2.0이다. 4K UHD(3840x1920) 화질의 360도 동영상과 3000만 화소 사진을 촬영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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