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봄철 환절기 피부관리 꿀팁
입력 2016-04-21 19:26 
- 봄에는 낮은 지수 선크림이 효과적



건조한 공기와 일교차가 심한 봄철 환절기, 피부는 괴롭다.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시작되면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 수분이 고갈되기 때문이다. 자외선에 노출되게 되면 기미와 잡티가 더 짙어지고 피부가 건조해져 주름이 생기기 쉽다. 화사한 봄날처럼 맑고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방법, 어떤 것들이 있을까?

◆봄에는 오히려 지수 낮은 선크림 권해

환절기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 수분이 많이 고갈되는 시기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질 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민감해져 기미와 잡티가 생기기 쉽다. 특히 건성피부는 다른 피부타입보다 보습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닥터밸리의원 최윤정 원장은 얼굴에 비누칠을 과하게 하면 수분이 손상되니 세안시 가급적 비누칠을 피하고 수시로 맑은 물이나 녹차를 마시는 것을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봄에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선크림을 사용하면 오히려 비타민D 생성이 낮아지므로 지수가 낮은 제품을 사용하길 권한다.”고 전했다.

◆ 피부 수분보충에는 수분크림? 물광주사?
수분크림은 표피에 바르는 방법으로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물광주사는 진피층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피부보습 지속력 면에서 효과적이다.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4~6월에는 보습과 피부손상 방지의 일환으로 물광주사를 선택하는 여성들이 많다. 진피층에 직접 보습을 하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보다 피부건조, 기미, 잡티 등 예방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 피부노화 방지, 비타민 보충이 필수
환절기에는 우리 몸의 비타민B나 C등의 소모가 많아져 몸 안에서 고갈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또한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다. 음식을 통한 비타민 섭취도 중요하지만 비타민 B와C가 다량 포함된 수액주사를 맞으면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최 원장은 비타민C의 경우 기존 비타민 용량의 10배 이상의 메가 용법을 사용하여 치료를 한다. 내 몸 상태에 맞는 수액클리닉으로 피부뿐만 아니라 몸 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전했다

[ 매경헬스 김나희 리포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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