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무풍지대’ 광명역세권, 또 완판 기록할까
입력 2016-04-21 16:34 

미분양 가구가 없고 줄줄이 완판 기록을 세워 ‘분양 무풍지대로 일컬어지는 광명역세권지구에 아파트 분양이 재개된다. 지난해 12월 GS건설이 광명역 파크자이 2차를 분양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실제 지난 12월 선보인 광명역 파크자이 2차의 경우 총 1005구의 대규모 단지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시작 7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외에 푸르지오, 파크자이 1차, 호반베르디움도 일주일 내에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이곳은 현재 미분양 가구수도 제로(0) 상태다. 지난 10년동안 미분양이 20가구 이상을 넘긴 적이 2011년 단 한차례에 불과했을 정도다.
광명역세권지구의 인기 요인으로 KTX 광명역을 비롯한 교통망과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쇼핑몰이 모여있는 대표 쇼핑 메카인 점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주변으로 의료복합클러스터, 광명 국제디자인 클러스터 등 개발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21일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태영건설과 GS건설이 올해 이곳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분양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광명역세권이 분양 무풍지대인 이유는 교통망, 편의시설 등 기반 시설이 갖춰진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태영건설의 ‘광명역 태영 데시앙은 아파트 1500가구, 오피스텔 192실을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아파트 84~102㎡, 오피스텔 39㎡로 구성했다. GS건설의 ‘광명역 자이타워는 전용면적 14~29㎡의 오피스텔 342실을 내놓았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