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지원 50억원 추가 출연”
입력 2016-04-21 15:57 

옥시는 21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며 기존에 조성한 50억원의 피해자 지원기금 외에 50억원을 추가로 출한다고 밝혔다.
옥시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좀더 일찍 소통하지 못해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실망과 고통을 안겨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동안 제품의 안전 관리 수칙을 준수해왔기 때문에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한 적이 없었다”며 사회적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피해자 분들께서 원하시는 부분을 잘 경청해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했지만 그 고통과 아픔을 대신할 수 없다는 점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옥시는 2014년에 환경부·환경보전협회(KEPA)와의 협의를 통해 조건없이 50억원의 인도적 기금을 기탁했다고 언급하며 이 기금에 추가로 50억 원을 더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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