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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윤민수 “윤후 음악 한다면 찬성”
입력 2016-04-21 14: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보컬그룹 바이브(류재현, 윤민수)가 음악과 2세의 진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바이브는 21일 오후 서울 청담동 플레이스제이에서 진행된 정규 7집 ‘리피트(Repeat)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 중 ‘아들이 음악을 하고 싶다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두 사람은 상반된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류재현은 음악 한다면 반대하겠다.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윤민수는 찬성한다”며 요즘 (윤)후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윤민수는 윤후가 음악에 소질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피아노 진도가 빨리 나가고, 듣는 귀도 있는 것 같더라”며 ‘K팝스타 보면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저렇게 최선 다 해야 한다고 말해준다”고 말했다.

바이브는 이날 0시 2년 2개월 만에 정규 앨범 ‘리피트를 발매했다. ‘도돌이표를 뜻하는 이번 앨범명은 바이브의 초창기 감성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그 감성 그대로 돌아왔다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도돌이표처럼 리스너들의 귀에 반복될 수 있는 앨범이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1년 365일과 ‘비와를 포함, 총 14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류재현의 전체적인 진두지휘 아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았다. 엑소 첸, 거미, 정용화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알 켈리(R.Kelly)까지 대거 피처링 주자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psyon@mk.co.kr /사진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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