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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홈` 김용만 "탁재훈이 내 걱정? 그가 더 우려돼" 웃음
입력 2016-04-21 12:00  | 수정 2016-04-21 14: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김용만이 자신을 걱정해준 탁재훈이 오히려 우려스럽다고 농을 쳤다.
tvN 새 집방 프로그램 '렛미홈'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박현우 PD, 방송인 김용만, 배우 이태란,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이 참석했다.
김용만은 이날 "탁재훈은 '인터넷 연관검색어 동기'라서 전날 '라디오스타' 방송을 찾아봤다"면서 "예전에도 저는 착한 예능을 좋아했다. 착한 것이 재미없다는 것은 아니다. 저에 대한 우려는 탁재훈이 했는데, 오히려 탁재훈이 안 착한 예능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우려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용만 이수근 등이 '착한 예능'만을 해 걱정된다고 했다.

김용만은 "모든 프로그램들은 성공보다 실패 확률이 높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예능인은 마라토너와 같은 장거리 선수다. 얼마나 오랫동안 달릴 수 있을 것인지에 초점에 맞춰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이 변한다'는 주제 속에서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한다는 취지의 프로램이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리수납 전문가, 가족 상담사 등 8명의 전문가가 출연해 공간에 따른 가족의 어려움을 속시원히 개선한다. 오는 24일 오후 9시 15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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