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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발전원안타’…김용희 감독 “계속 이대로”
입력 2016-04-20 21:51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김용희 SK 감독이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올 시즌 첫 팀 선발전원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2016시즌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6번째 선발전원안타 경기다.
20일 문학 넥센전에서 SK는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9-1로 승리했다. 올 시즌 10승(6패) 고지를 밟는 기분 좋은 승리였다. 타선도 타선이었지만, 승운이 안 따라줬던 메릴 켈 리가 4수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켈리는 6이닝 무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막았다.
김용희 감독은 경기 후 마운드 조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켈리가 안정적인 투구로 자기역할을 다해줬다. 또한 선발전원안타에서 나타나듯이 타자들이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격 측면에서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1회 박재상의 홈런에 이어 추가점을 얻으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비가 오는 날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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