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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최주환, 흐름 뒤바꾼 역전 투런 ‘쾅’
입력 2016-04-20 20:54  | 수정 2016-04-20 21:05
두산 내야수 최주환이 경기를 뒤집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근한 기자] 두산 내야수 최주환이 흐름을 뒤바꾼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대타로 나와 짜릿한 한 방을 날렸다.
최주환은 20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서 6회 대타로 나와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4-4로 맞선 6회 최주환은 1사 2루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최주환은 바뀐 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 상황에서 4구째 130km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05m짜리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으로 대타 홈런은 개인 통산 3호다.
한편, 두산은 최주환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6회 현재 6-4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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