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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송혜교 "송중기, 홍콩서 인기 대단해…엄마처럼 뿌듯"
입력 2016-04-20 17:18  | 수정 2016-04-20 18: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송혜교가 홍콩에서의 송중기 인기가 대단하다고 밝혔다.
송혜교의 KBS 2TV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가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열렸다.
송혜교는 이날 "4월 초에 홍콩으로 '태양의 후예' 프로모션을 갔다. 기사로만 소식을 접하다가 직접 가보니 인기가 엄청났다. 송중기의 인기가 장난이 아니었다"면서 "홍콩 교복 입은 여학생이 '오빠'라고 하는 것도 오랜 만에 봤다. 엄마처럼 뿌듯했다. 송중기도 요즘 기분이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혜교는 결혼과 관련해서 "결혼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됐다. 어떤 날에는 빨리 시집을 가고 싶다가도, 혼자 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태양의 후예'는 특전사 대위(유시진)과 의사 강모연(송혜교)의 신념을 뛰어넘는 로맨스를 그렸다. 38.8%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고, 중국 아이치이 누적 조회수는 100억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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