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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송혜교 "차기작은 미정, 모든 가능성 열어둬"
입력 2016-04-20 17:17  | 수정 2016-04-20 18: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송혜교가 아직 차기작을 결정하지 않았다.
송혜교의 KBS 2TV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가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열렸다.
송혜교는 이날 "'가을동화'를 시작으로 저의 한류가 시작됐다. 첫 미니시리즈였는데 운이 좋았다. 이후 명량한 '풀하우스'을 만나서 중국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여러 배우들과 함께 한류를 이끌어간다는 것은 영광이다"면서 "친분이 있던 왕가위 감독의 작품에 경험을 위해 참여했다. 4년 동안 잡혀있을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이어 "중국에서의 경험들이 제 인생에 공부가 됐다. 중국 영화 출연도 우연치 않게 만난 작품들이었다. 어떤 작품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아직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았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태양의 후예'는 특전사 대위(유시진)과 의사 강모연(송혜교)의 신념을 뛰어넘는 로맨스를 그렸다. 38.8%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고, 중국 아이치이 누적 조회수는 100억뷰를 돌파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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