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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측 “최은빈, ‘엄마가 넥스타 소속 원했다’며 연락두절”
입력 2016-04-20 17:01  | 수정 2016-04-20 17:06
사진=Mnet
[MBN스타 유지훈 기자] GM뮤직이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이름을 알린 최은빈을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GM뮤직 관계자는 20일 오후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최은빈을 계약위반 및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최은빈은 넥스타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데뷔가 늦어져 구두로 우리와 전속계약을 하기로 했다. 넥스타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구두로 통보를 했었다. ‘법적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그래서 우리 변호사에게 조언을 구해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까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부터 넥스타에서 은빈이에게 지원해준 건 없었다. 은빈이는 우리 연습실에서 연습을 했고 ‘프로듀스 101 촬영이 있는 날에는 우리 GM뮤직 직원이 직접 데려다주기도 했다. 최은빈 본인이 직접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마지막 촬영이 있던 날까지 그렇게 했다”고 전했다.

최은빈이 넥스타 소속으로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서는 계약기간이 남아있어서 넥스타의 이름을 달고 나간 거다. 하지만 최은빈은 ‘프로듀스 101을 하면서도 우리 직원에게 레슨을 받았다. 넥스타에서는 최은빈에게 아무런 지원도 해쥐 않았다”고 말했다.

최은빈을 고소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프로듀스 101이 끝난 후 내게 고민이 있다고 했다. ‘엄마가 가수활동을 하지말거나, 하려면 넥스타에서 시작해야된다고 했다고 했다. 딜레마에 빠졌다고 하더니 넥스타로 가있더라. 지금은 우리 연락을 받지 않는다. 그가 데려왔던 다른 연습생 A도 우리와 계약직전 연락이 두절됐다”고 토로했다.

한편 최은빈은 ‘프로듀스 101에서 70위를 기록해 탈락한 바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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