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신태용(46) 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와일드카드(23세 이상) 발탁이 유력한 공격수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과 수비수 홍정호(27·FC 아우크스부르크)에 대해 언급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에서는 14일 올림픽 축구 조 추첨식이 있었다. 한국은 피지(오세아니아)-멕시코(북중미)-독일(유럽)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인천국제공항으로 20일 귀국한 신태용 감독은 와일드카드에 대해 구상은 했으나 혼자서 결정할 수는 없다. 울리 슈틸리케(62·독일) A팀 감독과 이용수(57)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면서도 손흥민은 올림픽대표팀에 잘 녹아들면 폭발력을 보여줄 만한 기량의 소유자다. 독일에서 만난 홍정호도 와일드카드로 지명되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이미 슈틸리케 감독도 동의했다. 축구회관에서 3월14일 열린 국가대표팀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리우올림픽 와일드카드를 위해 3월 A매치에는 소집하지 않는 조건으로 본선차출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토트넘에 보냈다”고 밝혔다.
‘와일드카드는 3명까지 가능하다. 손흥민과 신태용 감독에게 직접 의사를 밝힌 홍정호의 가능성이 많다면 나머지 1명에 대한 슈틸리케-이용수-신태용 3자 논의결과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국은 8월5일 피지와의 C조 1차전을 시작으로 8일 독일, 11일 멕시코와 리우올림픽 조별리그를 치른다. C조 1위는 D조 2위, C조 2위는 D조 1위와 준준결승에서 만난다. D조는 온두라스-알제리-포르투갈-아르헨티나.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에서는 14일 올림픽 축구 조 추첨식이 있었다. 한국은 피지(오세아니아)-멕시코(북중미)-독일(유럽)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인천국제공항으로 20일 귀국한 신태용 감독은 와일드카드에 대해 구상은 했으나 혼자서 결정할 수는 없다. 울리 슈틸리케(62·독일) A팀 감독과 이용수(57)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면서도 손흥민은 올림픽대표팀에 잘 녹아들면 폭발력을 보여줄 만한 기량의 소유자다. 독일에서 만난 홍정호도 와일드카드로 지명되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이미 슈틸리케 감독도 동의했다. 축구회관에서 3월14일 열린 국가대표팀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리우올림픽 와일드카드를 위해 3월 A매치에는 소집하지 않는 조건으로 본선차출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토트넘에 보냈다”고 밝혔다.
‘와일드카드는 3명까지 가능하다. 손흥민과 신태용 감독에게 직접 의사를 밝힌 홍정호의 가능성이 많다면 나머지 1명에 대한 슈틸리케-이용수-신태용 3자 논의결과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국은 8월5일 피지와의 C조 1차전을 시작으로 8일 독일, 11일 멕시코와 리우올림픽 조별리그를 치른다. C조 1위는 D조 2위, C조 2위는 D조 1위와 준준결승에서 만난다. D조는 온두라스-알제리-포르투갈-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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