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콘셉트돌 빅스의 이번에도 변신을 시도했다. 다크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색을 찾아서 돌아왔다.
19일 빅스가 다섯 번째 싱글 ‘젤로스(ZELOS)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인 ‘다이너마이트는 싱글 타이틀이기도 한 질투와 경쟁의 신, 젤로스를 모티브로 한 곡으로 한 사랑을 쫓는 남자의 질투를 그려냈다.
뱀파이어와 저주인형, 사이보그 등 매 앨범마다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줘 ‘콘셉트돌로 불리게 된 빅스는 ‘젤로스를 시작으로 그리스 신화 이야기를 이어간다.
◇ 펑키 리듬의 ‘다이너마이트, 컬러풀해졌다
빅스의 타이틀곡인 ‘다이너마이트는 밝고 신나는 멜로디가 특징이지만 앨범 전체적인 콘셉트인 ‘젤로스와의 조합을 맞췄다. 질투와 경쟁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이블 아이(Evil eye)을 선택했으며 손등에 이블 아이를 그린 엔이 한쪽 눈을 가리고 있는 장면으로 뮤직비디오가 시작된다.
뮤직비디오 속 빅스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비비드한 컬러 의상을 입고 화려한 배경 속에서 노래를 부른다. 형광등 조명이 받쳐져 있는 투명한 무대나 붉은색, 파란색 벽이 눈에 띄는 방과 통로, 계단식 형태의 구조물이 눈에 띈다. 의상이나 배경, 노래까지 밝아졌지만 빅스는 표정과 분위기로 질투에 빠진 남자를 표현했다.
특히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는 어떤 여성과 언약식을 올리는 레오를 향해 질투를 표현하는 장면이다. 마네킹을 쓰러트리거나 연기로 훼방을 놓기도 한다. 이 연기까지 다양한 컬러로 표현돼 화려한 색감을 보여줬다.
◇ 다크했던 사랑의 노예 ‘사슬
빅스는 전작인 ‘사슬에선 사랑에 빠진 노예로 변신해 사랑에 대한 갈망을 표현한 바 있다. 노예라는 걸 표현하기 위해 빅스는 깊게 가슴이 파인 수트에 목엔 초크를 착용했고 채찍 소리를 연상케 하는 사운드, 손을 묶는 듯한 안무로 콘셉트를 살렸다.
‘사슬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이러한 콘셉트를 그대로 보여줬다. 빅스 멤버들은 각각 여섯 개의 방 안에 갇혀서 벗어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이 차오른 방, 비닐 막에 둘러싸이거나 깨진 유리조각들 가득한 방, 비현실적인 계단 등 각 방들은 사랑의 감정에서 오는 내면을 상징화 했다.
색감이 없는 뮤직비디오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빅스 멤버들이 군무를 추는 공간도 틀 안에 갇혀 있는 느낌을 줬으며 의상 조차도 블랙 앤 화이트로 단조롭다. 전체적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19일 빅스가 다섯 번째 싱글 ‘젤로스(ZELOS)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인 ‘다이너마이트는 싱글 타이틀이기도 한 질투와 경쟁의 신, 젤로스를 모티브로 한 곡으로 한 사랑을 쫓는 남자의 질투를 그려냈다.
뱀파이어와 저주인형, 사이보그 등 매 앨범마다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줘 ‘콘셉트돌로 불리게 된 빅스는 ‘젤로스를 시작으로 그리스 신화 이야기를 이어간다.
◇ 펑키 리듬의 ‘다이너마이트, 컬러풀해졌다
빅스의 타이틀곡인 ‘다이너마이트는 밝고 신나는 멜로디가 특징이지만 앨범 전체적인 콘셉트인 ‘젤로스와의 조합을 맞췄다. 질투와 경쟁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이블 아이(Evil eye)을 선택했으며 손등에 이블 아이를 그린 엔이 한쪽 눈을 가리고 있는 장면으로 뮤직비디오가 시작된다.
뮤직비디오 속 빅스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비비드한 컬러 의상을 입고 화려한 배경 속에서 노래를 부른다. 형광등 조명이 받쳐져 있는 투명한 무대나 붉은색, 파란색 벽이 눈에 띄는 방과 통로, 계단식 형태의 구조물이 눈에 띈다. 의상이나 배경, 노래까지 밝아졌지만 빅스는 표정과 분위기로 질투에 빠진 남자를 표현했다.
특히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는 어떤 여성과 언약식을 올리는 레오를 향해 질투를 표현하는 장면이다. 마네킹을 쓰러트리거나 연기로 훼방을 놓기도 한다. 이 연기까지 다양한 컬러로 표현돼 화려한 색감을 보여줬다.
빅스는 전작인 ‘사슬에선 사랑에 빠진 노예로 변신해 사랑에 대한 갈망을 표현한 바 있다. 노예라는 걸 표현하기 위해 빅스는 깊게 가슴이 파인 수트에 목엔 초크를 착용했고 채찍 소리를 연상케 하는 사운드, 손을 묶는 듯한 안무로 콘셉트를 살렸다.
‘사슬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이러한 콘셉트를 그대로 보여줬다. 빅스 멤버들은 각각 여섯 개의 방 안에 갇혀서 벗어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이 차오른 방, 비닐 막에 둘러싸이거나 깨진 유리조각들 가득한 방, 비현실적인 계단 등 각 방들은 사랑의 감정에서 오는 내면을 상징화 했다.
색감이 없는 뮤직비디오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빅스 멤버들이 군무를 추는 공간도 틀 안에 갇혀 있는 느낌을 줬으며 의상 조차도 블랙 앤 화이트로 단조롭다. 전체적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