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비스트도 피하지 못한…`7년차 징크스`
입력 2016-04-20 09:03  | 수정 2016-04-21 09:08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장현승의 팀 탈퇴를 발표했다.
이제 비스트는 6인이 아닌 5인 체제로 활동한다.
장현승의 탈퇴는 예상된 수순이었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현승은 지난해 9월 일본 팬을 대상으로 한 팬미팅에 불참하고, 같은 시간에 강남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여성과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장현승은 무대 위에서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과 불성실한 태도로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이에 장현승은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달 초에도 대만 팬미팅차 출국 시 다른 멤버들과 따로 출국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 사이에서 왕따설, 불화설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국 장현승이 탈퇴를 선언함에 따라 비스트도 아이돌들의 ‘7년 징크스를 피하지 못하게 됐다.
아이돌그룹의 ‘7년 징크스는 이전에도 여러 번 있었다.
최근 탈퇴 선언을 한 투애니원의 공민지가 7년 차였고, 소녀시대 전 멤버인 제시카도 데뷔 7년 차인 2014년에 팀을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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