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건설사 직원들이 도로에서 불도저를 동원해 패싸움을 벌였습니다.
중국에서 일어난 일인데, 이들은 지나가는 차들도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육중한 불도저 두 대가 도로 한가운데에서 맞붙었습니다.
날로 상대방의 불도저를 부수려고 하다가 잠시 떨어집니다.
승용차들은 위태롭게 이들을 피해 지나갑니다.
다시 맞붙었는데, 중심을 잃은 불도저가 옆으로 밀려 넘어집니다.
다른 불도저가 나타나 상대하는 사이, 또 다른 불도저는 넘어진 불도저를 세우려 하고, 운전자는 재빨리 빠져나옵니다.
대낮에 벌어진 이 황당한 싸움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쟁이 심해진 두 건설업체 간의 갈등으로 시작됐습니다.
공사 현장에서 자재를 옮기다가 서로 양보하지 않자 불도저 8대를 동원해 패싸움을 벌인 겁니다.
경찰이 온 뒤에야 싸움은 멈췄는데, 운전자 2명이 다쳤고, 불도저는 물론 주변 차량 여러 대가 부서졌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건설사 직원들이 도로에서 불도저를 동원해 패싸움을 벌였습니다.
중국에서 일어난 일인데, 이들은 지나가는 차들도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육중한 불도저 두 대가 도로 한가운데에서 맞붙었습니다.
날로 상대방의 불도저를 부수려고 하다가 잠시 떨어집니다.
승용차들은 위태롭게 이들을 피해 지나갑니다.
다시 맞붙었는데, 중심을 잃은 불도저가 옆으로 밀려 넘어집니다.
다른 불도저가 나타나 상대하는 사이, 또 다른 불도저는 넘어진 불도저를 세우려 하고, 운전자는 재빨리 빠져나옵니다.
대낮에 벌어진 이 황당한 싸움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쟁이 심해진 두 건설업체 간의 갈등으로 시작됐습니다.
공사 현장에서 자재를 옮기다가 서로 양보하지 않자 불도저 8대를 동원해 패싸움을 벌인 겁니다.
경찰이 온 뒤에야 싸움은 멈췄는데, 운전자 2명이 다쳤고, 불도저는 물론 주변 차량 여러 대가 부서졌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