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현승 비스트 탈퇴, “서로에게 잘 된 일” vs “너무 아쉬워”
입력 2016-04-20 06:02 
장현승의 비스트 탈퇴에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9일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가 금일을 기점으로 멤버 장현승이 팀을 탈퇴하고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총 5인체재로 팀을 재정비한다. 장현승은 앞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 음악작업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장현승과 5인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차이로 팀 활동에 대한 발전적 변화를 사측과 꾸준히 상담, 논의해 왔다. 멤버 전원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합의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 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엿다.



최근 장현승은 비스트의 스케줄에 홀로 불참하거나 참석하더라도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도마 위에 올랐다. 장현승의 태도와 관련된 팬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공식 사과하기는 했지만, 이후에도 탈퇴설은 꾸준히 따라다녔다.

장현승의 비스트 탈퇴는 예정됐던 수순이었던 만큼, 대부분 장현승의 탈퇴에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팬들은 최근 불거진 장현승의 태도들을 지적하며 멤버들에게 피해만 주더니, 차라리 팀을 떠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것 같다.” 정말 탈퇴하고 싶었으면 더 진지한 모습으로 임했어야지, 어찌됐든 장현승의 태도는 프로답지 못했다. 억지로 같이 가다가 계속 상처 입을 바에는 여기서 헤어지는 것이 맞다고 본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장현승의 탈퇴에 대해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다. 일부 팬들은 장현승으로 시작해 비스트의 팬이 됐는데, 이렇게 탈퇴하게 돼 속상하다.” 장현승 없는 비스트가 상상이 안 간다.” 왜 이렇게 됐을까.” 등으로 장현승의 탈퇴에 대해 속상함을 드러냈다.

장현승의 탈퇴에 대한 찬반을 떠나 일부 팬들은 비스트 기사에 이런 제목이 달릴 거라고는 진짜 상상도 안 해 봤는데, 아무리 예측을 하고 있었어도 충격적이다.” 비스트는 진짜 신화처럼 오래 갈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