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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유한준, 11G 만에 홈런 재가동…시즌 2호
입력 2016-04-19 19:44 
kt 외야수 유한준이 11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근한 기자] kt 외야수 유한준이 11경기 만에 홈런을 재가동했다.
유한준은 19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4회 유한준은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이날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어 볼카운트 2B-1S 상황에서 4구째 141km 빠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2호 홈런. 지난 5일 수원 삼성전 이후 11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한편, kt는 유한준의 홈런에 힘입어 4회 현재 1-1로 맞서고 있다.
[forevertos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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