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매매 여성들, 큰돈 유혹에 해외 원정행
입력 2016-04-19 19:40  | 수정 2016-04-19 20:47
【 앵커멘트 】
성매매 여성들의 해외 원정 성매매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왜 일까요?
빚에 허덕이다 비행기에 몸을 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성인 영화를 연상케 하는 일본의 한 성매매업소 광고입니다.

지난달 경찰이 일본에 성매매 여성들을 알선한 브로커를 검거했습니다.

이 브로커는 30여 명의 한국 여성을 알선했는데, 여성들이 원정 성매매를 택한 이유는 돈 때문이었습니다.

큰 빚을 져서, 단기간에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서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뿐 아니라 미국, 호주, 대만 등 성매매를 하러 떠나는 나라도 늘어나는 추세.


해외 성매매에 나서는 여성들은 국내와 현지 브로커를 통하는데,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40% 정도 수수료를 떼였습니다.

하루에만도 5회에서 10회 정도 성매매를 강요받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손에 쥐는 돈은 알선비와 숙박비 등을 제하고 한 달에 수천만 원에 이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해외 원정 성매매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현지에서 적발돼도 추방 정도에 그치고, 비자 없이도 최장 90일까지 현지 체류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