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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SK의 이슈: 김광현 100승-고메즈 가래톳 통증
입력 2016-04-19 18:15 
김광현(사진)이 19일 넥센전에서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김광현(SK)이 넥센전에서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내야수 헥터 고메즈는 가래톳 부상으로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넥센과 경기를 펼친다. SK는 시즌 초반이지만 안정적인 투타의 활약 속에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SK에게 다소 특별하다. 에이스 김광현의 시즌 100승이 달려있기 때문. 김광현은 현재 통산 99승56패를 기록 중이다. 1승만 추가한다면 100승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올 시즌은 3경기에 출전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패했지만 점점 위력을 찾아가는 중. 지난 17일 KIA와의 등판서는 7이닝 동안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해냈다. 경기 전 김용희 감독은 기록을 의식 안 할수는 없지만....(김)광현이가 준비를 잘 했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이날 라인업에서 다소 변동이 있다. 유격수 고메즈가 가벼운 가래톳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진다. SK 측은 (고메즈의) 부상이 심하지 않지만 선수보호차원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김성현이 유격수로 출전한다. 이대수가 2루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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