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딴따라’ 혜리 “지성선배에게 많이 의지했다”
입력 2016-04-19 17:16  | 수정 2016-04-20 17:38

‘덕선이 역으로 사랑을 받았던 혜리가 SBS수목드라마 ‘딴따라의 여주인공으로 돌아왔다.
‘딴따라의 주연인 지성과 혜리는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둔 혜리는 덕선과 그린을 연기하면서 차이를 두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혜리는 덕선과 그린이 모두 밝은 캐릭터라서 시청자가 얼핏 보기에는 분위기가 비슷할 수도 있다”며 그래도 제가 덕선을 잘 안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부분이 안 묻어 나도록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혜리와 함께 호흡을 맞출 남자배우는 MBC ‘킬미 힐미로 시청자를 이끈 지성이다.
지성은 혜리의 동생 하늘(강민혁 분)을 가수로 발탁하는 매니저 신석호 역을 맡았다.
혜리는 지성 선배에게 많이 의지했다”며 지성 선배가 신석호라서 정말 좋다”고 말했고 이에 지성은 미소를 보였다.
또 혜리는 차기작 고민도 많았고 부담감이 정말 컸다”면서 하지만 그럴 때마다 지성 선배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인사로 혜리는 제 능력보다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응답하라 1988 팬들, 이제 ‘딴따라 보셔야죠”라며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SBS에서 ‘딴따라 봐 주세요”라며 시청자를 독려했다.
혜리는 동생인 하늘의 가수 데뷔를 위해 말단 매니저가 되는 그린 역을 맡아 열연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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