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공승연 “트와이스 정연, 시크한 동생…살갑지 않다”
입력 2016-04-19 16:22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공승연이 친동생이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오전 방송되는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Showbiz Korea)에서 데뷔 후 첫 여자주인공을 맡게 된 공승연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공승연은 최근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을 통해, 데뷔 후 첫 여주인공을 맡게 됐다. 극중에서 외모는 천생 여자지만 선머슴이 따로 없을 정도로 거침없는 캐릭터를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얼마 전까지 사극을 하다가 바로 현대극으로 넘어오게 된 만큼, 적응에 어려운 점은 없느냐는 질문에 공승연은 일단 옷이 달라서 살짝 적응하기 어려웠다. 한복 입을 때 가지게 되는 몸가짐이나 움직임이 있는데 거기에 계속 익숙해지다 보니, 보통 의상을 입었을 때 제가 어색 하더라. 사극에선 손으로 항상 치마를 올리고 다녔는데 이젠 손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다”고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친동생인 정연에 대해서는 정연이가 저한테 많이 시크하다. 딱히 저한테 살갑게 하지 않는다. 제가 오히려 동생을 귀찮게 하는 편”이라며 트와이스 친구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고, 제가 정연이를 축하해줬어야 됐는데 쯔위를 칭찬해줬다. 그래서 정연이가 살짝 삐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어느덧 데뷔4년차를 맞이하는 공슨연에게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남자배우에 대해 물어보자 주원을 꼽은 공승연은 눈썹이 콤플렉스인데, 눈썹이 진한 남자분들은, 진한 남성적인 매력이 있더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